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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알바후기

알바 후기 - 공장아르바이트(물류 편)

by 그래이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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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이노텍과 농심 생산직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021.06.29 - [실험실/알바후기] - LG이노텍 계약직 후기 인터뷰 (엘지이노텍 계약직, 알바 후기)

 

LG이노텍 계약직 후기 인터뷰 (엘지이노텍 계약직, 알바 후기)

질문 -어떻게 지원하였나요? 답 -알바몬, 알바천구, 워크넷(구미)에서 채용 시즌에 많은 채용 공고가 올라옵니다. 질문 -면접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답 -코로나 전 기준, 옥계에 위치한 LG이노텍 2

gray-kwon.tistory.com

2021.07.03 - [실험실/알바후기] - 농심 생산직 경험자 후기 인터뷰

 

농심 생산직 경험자 후기 인터뷰

질문 - 어떻게 지원하였나요? 답 - 워크넷(구미)로 지원하였습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돼 있었습니다. - 이력서를 경비실에 제출하고 길면 한 달 ~ 두달 정도 뒤에 연락을 받아서 입사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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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공장 "아르바이트"의 장점 ]

- 타 아르바이트 대비 단기간(3개월 ~ 1년) 목표하는 금액을 계획적으로 모을 수 있음.

계약직으로 공장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식당, 술집, 건설현장 일용직 아르바이트 보다 빠르고 계획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간 전담, 교대근무 모두 본인이 한 달 동안 일 할 수 있는 시간이 큰 변동없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많이 못하거나 생산물량이 급격이 변동하지 않는 이상 계약기간 까지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체계가 있기 때문에 다음날 당장 그만둬야하는 불상사가 적습니다(아닌 경우도 있음 몇번 들어봤음) 추가로 고용보험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서 계약기간만료로 퇴사를 하게 된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장은 최저시급입니다.(최저시급보다 많은 공장은 업무강도가 높을 것입니다.)

*월급이 높은 이유는 일하는 시간이 많고, 야간수당 주말수당 때문입니다.

*절대 가성비 높은 아르바이트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속세에서 생각정리를 할 수 있음.

단순 반복 업무가 많기 때문에 머리를 비울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저는 평소 잡생각과 걱정이 많은 사람인데 마법같이 공장에서 일할때면 머리가 깨끗이 비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템플스테이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비움을 경험했습니다. 평소 생각과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짧은 기간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진로의 기로에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음.

공장에는 정말 다양한 직무가 있습니다. 단순 조립부터 기계를 돌리는 일까지 자신이 어떤길을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을 때 공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면서 돈도 벌면서 경력을 쌓는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또는 계약직으로 들어갔다가 해당회사에서 정규직이 되거나 그 경력으로 다른 회사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돈을 잘 모을 수 있음

시간이 없고 피곤해서 돈쓸 기회가 잘없습니다. 회사에서 밥먹고 잠만자면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2. [ 공장 "아르바이트"의 단점 ]

- 일을 하는 동안 내 시간을 갖기 어려움

주간전담 근무를 하더라도 보통 12시간일을 하거나, 2교대를 하면 주간 야간을 12시간씩 번갈아 가며 근무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이 강하지 않으면 일하는 동안은 여가 생활을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 몸이 축난다.

앞서 말했듯이 주간 12시간을 서서 일하거나 교대 근무를 하게 되면 피로가 누적이 됩니다. 공장일이 체질이라고 하는 사람이 종종있긴하지만 이건 특이 케이스이고 보통 몸이 갈린다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그나마 주간 12시간은 나은데 2교대를 할 경우 주,야를 떠나서 몸이 굉장히 고됩니다.

- 더럽고 치사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요약하자면 괴롭힘, 성희롱, 소기업같은 경우 어떻게든 돈을 적게 주려고함.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이건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경험한 것만 뒤에 적겠습니다.

 

저는 공장에서 물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류는 남성비율이 높다고 합다(LG이노텍, 농심 등). 공장에서 물류직무가 하는 일은 생산 부품을 옮기거나, 완성된 제조품을 옮기는 일입니다.

제가 일 했던 곳은 코로나진단키트를 만드는 아주 작은 공장이었고, 생산공정에 필요한 필터와 필터를 포장할 케이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생산된 제품을 박스에 포장해 이것을 옮기는 일을했습니다. 공장일이 그렇듯이 단순 반복업무의 연속이어서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대기업 공장을 다녔던 친구 말에 의하면 대기업 물류직무는 보통 바짝 힘을 쓰고 잠깐 쉬는 패턴인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즉, 소기업의 경우 인원이 적으면서 할일이 다양하기 때문에 물류 뿐만아니라 다른 일도 중간중간 도와야 합니다.

대기업 물류의 경우 내가 맡은 일을 주로 하면된다고 했습니다.(모든게 인간 관계라는 것이 적용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잘 융화되고 서로 돕는 사람들은 반장(?)들이 인원을 감축해야 할 경우 일 잘하고 친한 사람들을 끌고 가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합니다 - 계약직일 경우)

 

 

 

3. [ 작은 공장에 들어가지 말았으면 하는 이유 ]

(장문의 글을 적었지만 전부 삭제했습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제목만 기억했다가 이런 낌새가 보인다면 가급적 빨리 그만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어가서 일하기 전까지는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 판단 할 수 없기때문)

- 사람이 적고 할일이 다양하다 이말은 쉴틈이 없다.

- 야비함과 치사함 사이

- 성희롱 사건

- 말도 안되는 갑질

4. 결론

가급적이면 대기업 공장아르바이트를 하세요. 모든 것이 깔끔합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라도 지역에서 소문난 악명높은 기업이 있으니 충분한 검토를 통해 입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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