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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베스팅

인플레이션의 시대 우리가 투자해야하는 산업은?(Feat. 워렌버핏)

by 그래이존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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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과 물류 대란으로 인해 인플레이션(또는 스테그플레이션) 압박이 거새지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금융, 경제 환경과 실물 시장은 투자자들이 적응하기도 전에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불평만하기 보다는 빠르게 대응해서 자본주의 시장에서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오랜 기간 금융의 위기와 호황을 몸소 경험하신 워렌버핏 선생님의 조언을 귀 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귀뜸해주신 워렌버핏 선생님의 말씀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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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산업에 투자를 해야하나 - 가격 결정권이 강한 산업에 투자하라

1) 나이키

나이키는 고객 충성도가 높은 기업입니다. 나이키 덩크, 사카이 같은 운동화는 엄청난 인기로 인해 높은 리셀가를 주고서라도 구매를 하려는 수요층이 두터워지고있습니다. 때문에 드로우(Draw)라는 시스템을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서 구매를 하고 주식같이 호가를 불러서 개인이 구매한 신발을 구매를 합니다.

 

나이키에 대한 높은 고객 충성도는 나이키가 가격을 인상해도 고객은 기꺼이 구매를 하는데 장애물이 되지가 않습니다. 나이키의 이런 가격정책으로 인해 30%가 넘는 자기자본수익률(ROE)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는 점점 디지털화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디지털 판매가 약 20%에 육박하고 있고, 2025년까지 디지털 매출 비중은 4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디지털화가 진행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박과 운영비용이 상승하더라도 마진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나이키 주가는 2021년 현재까지 약 19% 상승했습니다.

 

2) 애플

고객 충성도, 브랜드 파워는 애플을 함축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생태계를 만들어 고객 편의성이 높은 만큼 고객 이탈률은 낮고 재구매율은 높은 브랜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책정에 대해 더욱 자유롭습니다. 지속적인 혁신 그리고 애플 생태계로 인해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 충성도는 애플 제품 판매량에 타격없이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높이는 무기가 돼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버크셔헤서웨이의 포트폴리오의 40%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3) 리바이스

리바이스는 브랜드 인지도 활용과 비지니스 전략을 유연하게 채택하면서 매출을 신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매출은 40%이상 상승했고, 마진 역시 50% 후반이라는 높은 성장을 했습니다. 리바이스는 24개국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공급망 차질일 빚지 않게하며 최근 위기에서 큰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가격 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매출에 타격을 입기보다는 매출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2. 워렌버핏이 말하는 영원한 자산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

워렌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자산의 보유기간은 "영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의 성장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식품은 영원히 소비 해야합니다. 물가가 얼마나 오르건 우리는 매일 먹어야 합니다. 여기서 아이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농지입니다.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지가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는 이러한 아이디어로 인플레이션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최근 새로운 방법(플랫폼)으로 농지 지분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와이어하우저, 레이저니어와 같은 농장, 산림 리츠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빌게이츠는 미국내 가장 큰 사유 농지 소유주입니다. 

 

3.  결론(느낀점)

작년 부터 워렌버핏은 크로거에 투자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올 지라도 사람은 기본적으로 의식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성장주 보다는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 되고 없어서는 안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워렌버핏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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