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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알바후기

파리바게트 마감 아르바이트 후기 (중간 정산)

by 그래이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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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4월 경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파바 알바를 앞두고 걱정하거나 지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할만하다"

요약

-여태 했던 아르바이트 중 손꼽히게 어렵지않음

-힘쓰는 일: 거의없음(야간 타임 한정)

-진상여부: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다, 어느정도 감수는 해야함

-빵을 모르는데 할 수 있나요? 머리 좋으면 1주면 외움( 저는 3주 걸림)

-정신없이 바쁜가? 매장바이매장, 타임바이타임


파바 알바를 한지 어언 3개월이 다 돼갑니다.

처음엔 듣도 보도 못한 빵이 널려 있어서 이걸 언제 외우나 했는데 시간이 해결해줍니다.(여전히 계산은 느림)

파바 야간 알바가 하는일을 요약하자면

1. 철판 닦기

2. 빵정리

3. 매장청소

4. 매출마감

5. 반품등록

6. 쓰레기(음식물쓰레기포함) 버리기

7. 판매

8. 물품 채워넣기

9. 유통기한 확인

10. 문 잘 잠그고 퇴근

해야할 일이 갯수는 많은데 널널한 매장이라면 혼자서 수월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택지조성이 된지 얼마 안된 곳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손님이 많지 않아서 혼자 근무하고있습니다.

좋은 고객님들도 많고 진상도 종종있습니다 어떤 서비스직이나 이런 상황은 즐비하기 마련이기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

A. 남자도 파리바게트 알바할 수 있나요?

Q. 저도 남자인데 하는중입니다. 빵모자를 써야해서 조금 부끄럽지만 하다보면 할만합니다.

Q. 최저시급 지켜지나요?

A. 최저는 지켜짐, 제가 근무하는 곳은 주휴도 잘 지켜지는데 여간 수당은 안지켜집니다. 전 취준중에 활력을 얻고 싶어서 하는거라 굳이 따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만 두고 신고하거나 얼굴 붉힐일은 없을 것같습니다.

(과거 공장 아르바이트 할때 아웃소싱 업체를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적은 있음, 웬만하면 트러블 만들기 싫었으나 법을 어기는 태도가 너무 당당했고 세상 물정 모르는 젊은 이들에게 한두번 해본 태도가 아니었음, 재발방지를 위해 신고먹임. 이런 곳은 법 무서운 걸 보여줘야함. 그치만 지금 일하고 있는 파바는 전반적으로 인간적이기에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싶음)

어떤곳은 주휴수당 안지킨 곳이 종종 있다는데 파바는 직영이 아닌곳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알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식사비도 주는 곳이 있다고는 한다 저는 안받음

Q. 할만한가?

A. 포괄적이면서 궁금할 텐데, 정말 할만합니다 이것도 못버티면 어디가서 돈 벌기 힘들 것입니다ㅠㅠ 업무자체는 할만 한데 사장이라던지 동료, 동네 분위기 따라서 상이 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하는데 심심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좋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상세한 부분은 차차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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