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9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향방은?(feat. 테일러시)

현재 인텔의 파운드리 업체 인수와 TSMC의 파격적인 파운드리 시장 투자로 인해 삼성전자는 샌드위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파이를 선점해서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 예정지와 향 후 파운드리 공급에 이상이 있을지 간단하게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선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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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미(美)는 현재 늦춰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평택 P3 공장이 완공되면 시 운전 후 2023년에 가동하여 반도체 대란은 막을 수 있고, 대량 수주에도 차질이 없을 듯.
-미국 공장 지연 상황은 삼성전자와 공장부지를 선택할 미국 주(州)와 인센티브 협상을 위함 이므로 향 후 삼성전자의 매출과 수주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상황

2.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부지는 어디, 향 후 삼성전자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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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의 미국공장은 트래비스 카운티 오스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협력업체도 오스틴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때문에 제 2공장을 오스틴에 준공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공장 근처에 부지를 매입하고 용도 변경도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텍사스의 기후 이상으로 인해 물과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겨 삼성전자는 작전에 엄청난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따른 오스틴 측에 재발방지 대책을 요청하였으나, 삼성전자가 혹 할 만한 대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 위치

여기에 더불어 타 도시에서 공장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러브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뉴욕과 같은 주에 있는 윌리엄슨카운티 테일러가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유력한 곳은 테일러시 입니다. 테일러시는 오스틴과 물리적인 거리가 멀지 않아 오스틴에 있는 협력업체의 이동없이 새로운 공장을 지을 수 있고, 삼성전자에 대한 테일러시의 적절한 보상만 이뤄진다면 파운드리 공장으로 적합한 위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테일러시와 오스틴의 차로 이동했을 때 거리, 테일러시의 위치

이렇게 삼성전자의 미국공장 준공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과 수주를 따오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아직 대안은 있습니다. 현재 준공중인 평택 3라인이 완공이 되면 2023년 부터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미국 공장 준공을 서두를 필요없이 최대한의 보상을 받고 투자를 할 예정라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스틴, 테일러 뿐만아니라 뉴욕과 애리조나 쪽에서도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치를 위해 지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삼성전자 측이 유리한 협상 안으로 진행 된 다면 기업의 장기적인 관점과 주주의 입장에서는 더 공고한 펀더멘탈과 영업이익으로 보상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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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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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에 관한 책을 읽으며 투자는 주식시장의 가격과 기업의 현실가치를 비교하여 저렴할 때 구매를 해야한 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삼성전자의 현 상황처럼 미래의 투자 방향과 여기에 따른 향 후 전체 매출 비중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의 파이가 어떻게 변화 될 지 추적하여 투자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금일 부터 삼성전자의 이슈를 꾸준히 게시하여 저와 여러분이 함께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조만간 일반인도 삼성전자의 매출구조를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여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